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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 충남 보령 ] 대천 해수욕장 맛집 "대천 키조개 삼합"

착한또라이 2023. 3.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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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령 ] 대천 해수욕장 맛집 "대천 키조개 삼합"

#내돈내산으로 먹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날씨도 풀리고 좋아서 인천에서 당일치기로 대천을 다녀왔습니다.

일몰도 보고, 바다도 보고 하려고 가기로 했지만...

간다면...식사도 해야하잖아요? ㅎㅎㅎ

저와 지인은 급...찜해뒀던 키조개 삼합을 찾아봤습니다.

요새 대천 해수욕장에서 워낙 많이 팔고 있어서...

어디로 갈까하다가 "대천 키조개 삼합"으로 정했습니다. ^^

가는길에 다른 지인 커플도 급 모이게 되었습니다. ㅋㅋ

2023.03월 기준 가격 메뉴판입니다.

4명이서 먹을거였기에 이것저것 다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커플 지인이 먼저 도착했는데 주문을 해둔다길래 제가 저지했어요.

다왔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계획해둔 게 있었거든요.ㅎㅎ)

도착해서 들어가니 앉자마자 이모님께서 자꾸 스페셜로 유도를 하시는거에요.

저희끼리 얘기하고 이따 주문하겠다고 했더니 옆에 서계시길래...

저도 오기가 생겨서...ㅎㅎ 

다른 일 보고 계시면 주문할 때 말씀드리겠다고... ^^;

스페셜에 랍스터가 들어가는데...어설프게 먹느니...

차라리 원하는 걸로 해서 추가하는 게 나을 거 같았어요.

그래서...총 주문한 내용은...

삼합구이 대자, 관자추가, 우삼겹 추가, 채소추가, 바다라면1, 볶음밥3을 시켰습니다. ^^

요게 추가한 관자입니당...^^

라면과 볶음밥이 거의 비슷하게 나와버리는 바람에...

라면사진은 없네요...ㅠㅠ 

맛은 괜찮았습니다.

8,000원의 값어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볶음밥이 또 사연이 있습니다.

직원분들 중에 외국인 직원분들도 계셨어요.

근데 볶음밥을 해주신 분이 젊은 남자분인데...세상 의욕없이...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관자랑 우삼겹이랑 볶음밥에 넣어 먹으려고 일부러 남겨뒀는데 말이죠...

참다참다..저희가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지인 남친이 앞에 있음에도...일어나서..

가위와 집게를 들고 관자,우삼겹을 잘라 넣고 주걱으로 볶기 시작했습니다. ㅎ

그래서 완성된 작품인데요... ^^

김치가 넘 많아서 좀 짰어요~ 

그래도...볶음밥은 진리죠~ ㅎㅎㅎ

밥을 먹고 나서 바닷가 쪽으로 나가니 동남아풍 카페가 있었어요.

밖에 불멍(유료 10,000원)도 할 수 있게 구비가 되어 있는데...

자리가 하도 안나와서 바로 옆 카페로 가서 커피와 빵을 시켰는데...

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

뷰는 너무 좋아요~ 2층 자리도 한가해서 넘넘 좋았습니다. 

날을 잘 잡았나봐요...일몰이 일몰이...끝내주네요~ ^^

점심 먹고 카페에서 몇시간 수다떨고, 일몰 구경하고...

집으로 출발할 시간...출출해지겠죠?

서산휴게소를 지나는데...어떻게 안갑니까? ^^;

"어리굴젓 백반정식"과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휴게소 도착시간이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이미 마감중이더라고요.

"어리굴젓 수육백반정식"을 드시고 싶으면 19시전에 주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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