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대로...

전날 넘 먹고 돌아다닌 우린 넘 피곤했다 아침 해장으로...계획이 되어 있던 "킨류라멘" 오사카에는 이치란라멘집이 유명하다 근데 나랑은 이치란라멘이 맞지 않은 듯 하다 맛은 있지만...옵션 고르고 머하고...넘 구차나~~~ 그래서 우린 킨류라멘집을 택했다 뭔가 한국식 해장에 더 맞는 느낌?!? ㅎㅎ 일본스타일의 기본 라멘에... 한켠에 준비되어 있는 부추, 김치를 덜어다 넣으면... 칼칼하니~ 해장이 해장이~ ㅋㅋㅋ 교토에 도착했다 갈때까지 기절하고 자고 당고와 아이스녹차 교토역을 떠나기 전의 식사 맥주는 빠질 수 없지~ ㅎㅎ 알딸딸하니 좋았는뎅... 교토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기전 매점에서 구매한 커피와 빵 식사 후 디저트를 못 먹었으니까~ 그래서 먹어야만 했음 오사카 간사이 공항 또 맥주? 라...

못 먹다 죽은 귀신이 붙은걸까? 먹고 또 먹고, 먹고 또 먹고... 이번엔...오사카 텐동 핫플레이스다 "이치미젠" 우리나라에선 식신로드에 나와 유명하게 되었고, 가게 내부에 찍힌 사진들로 보아 일본 유명인들도 많이 다녀간 듯 하다 아니~ 튀김을 시키는데...맥주를 뺄 수는 없잖아요? 배운 사람답게...한잔 시켰...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중에 멋스러워 한 장 숙소가서 마무리 해야하니까~ 그래서...이번엔 포장으로~ ㅎ 더 이상은 안되~!! 낼도 있으니...딱 한잔만 하고 자자~ㅎㅎ

오사카의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은 공중정원이었었다 그러나 하루카스 전망대가 새로 생겨 이번엔 그 곳으로 고고~ 유명 관광지이기에...올라가는 곳 내려가는 곳이 따로 있다 매표소도 거의 한층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컸음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하면 할인해서 살 수 있음 사진은 넘넘 많이 찍었는데.... 사람들이 다 들어가있어...아숩게도...ㅠ 16층으로 가서 거기서 또 갈아타고 내려가면 됩니당~ ㅎㅎ 안녕히 가십시오~

오사카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기고 관광 시작 배고프니 일단 "모토무라 큐카츠"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쿠로몬 시장"에 도착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줄서서 지나다닐 정도는 아니였으나... 그래도 유명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었음 지나가다 영롱한 색에... 더 이상 발걸음을 움직일 수가 없어...간단히 맛만 보기로 했다 성게...우니...그냥 넘기면 벌받을까봐...맛만 봤다 시장내 다른 먹거리들도 많았으나 사진은 다 못찍었다 딸기 사이즈가 주먹만해서~ 넘 신기해서...한개만 사서 맛봤는데~ 와우~ 넘 맛있당~ㅎㅎ 디저트는 먹어야 하잖아?!? 일본 메론이 유명하기도 해서...한 조각만~ㅎ 오사카 오면...시그니처인 이 곳 "글리코"에서 한장 찍어야지~ 그리고 저 모습을 따라하면서..

라멘이 먹고싶네? 어?!?타코야끼도??잠깐 일본가서 먹고올까??... 이런 허세와 사치를 부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퇴사반려 차원에서 회사언니와 둘이 급으로 짬을내서 다녀온 여행입니다. 오사카는 이미 여러번 다녀와본지라 자연스럽게 다녔어요. 큰 방향만 구글지도로 잡으며~ㅎㅎ 그냥 지루함을 이기고자 쓰는거라 제맘대로 끄적 거릴께요~^^ 왜케 삶이 무료하지...하루에 한번씩 웃자고 습관어플에 일정도 등록했건만 완료도 못하는 날이 늘어날수록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다들 같은 맘이었던 거지...그래서 우린 급 단결하고 표를 사고 말았네? ㅎㅎㅎ 새로운 곳은 공부하기 넘 촉박하고, 여력도 없어서 부담없는 오사카로~ 먹고 즐기기로~ 사설이 길었네요~ 바로 가죠~ 새벽같이 나와 공항으로 향하는 피곤한 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