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 대부도 백화 양식장(2021.09.25.)

 

가을이다
대하구이와 전어를 먹어야 하는 계절이다
남당항을 갈까 강화도를 갈까 하다가 동선에 맞는 곳으로~
그 중 위에 보이는 순번대기표를 적는 곳으로 가면 안에 손님들이 꽉 차있음
다행히 우린 앞의 대기는 없고 다먹은 자리 치우주신다고 하여 잠시 대기했다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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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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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비닐하우스들을 지나서 보인다. 운좋게 나가는 차가 있어 그 자리에 주차를 했다

한참을 기다려야 하나 살짝 걱정을 하면서 갔더니 다행히 앞에 대기는 없었고, 

다만 자리가 치워지지 않아서 치울 때 까지만 잠시 기다렸다 들어갔다

순번 대기표가 붙어 있는 하우스동으로 들어갔다

순번 대기표가 있는 하우스 왼쪽으로 가게 되면 위 사진처럼 양식장이 보인다

화장실은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고, 하우스가 입구가 양쪽이 다 오픈되어 있어서~

멀리 돌아가진 않아도 됐었음

메뉴판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하우스 벽 비닐에 붙어 있는데...

우린 2명이 가서 양이 많을 듯 하여 새우튀김은 패스했다

또하 새우 대가리로 버터구이도 해먹을 예정이라~ 윽 씐나~ ㅎㅎ

입구, 중간 정도에 부탄가스와 쿠킹호일에 왕소금을 준비해두심

필요하면 셀프로~ 물티슈 젓가락 종이컵 등도 구비되어 있어용~

첨에 소금이 조금 달구어 지면 직원분이 오셔서 넣어주시는데...생생함 때문일까? 무진장 튀네요~ ㅎ

가자마자 기본셋팅해주신 재료들

아~가서 자리 잡고 앉아있음 대하도 알아서 가져다 주시는데...

인원을 보고 가져다 주시는 건지...

걍 기본셋팅으로 1kg씩은 무조건 가져다 주시는 지는 모르겠음

점점 빨갛게 익어와...뚜껑을 열려는데 같이 간 친구가...대가리가 덜 익은 것 같다고 하여...시무룩하게 대기중

직원분이 지나면서 의아하게 쳐다보시길래 먹어도 되요? 물었더니...더 익음 질겨서 안된다고...

저 시끼...가만 안둬!!!!!!!!! 나 못먹게 할라고~

대가리는 버터구이를 하기 위해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둠.

손으로 뜯으면 살점이 뜯어나가져서...ㅠㅠ 버터구이 후 먹을 게 없어서...가위로 자르는 걸 추천드림

아~!! 중요한 팁!!!

버터는 따로 사가야 함~!!!!!!

다행히 후라이팬은 달라고 하면 주시는데...버터는 구비되어 있지 않음

가는길에 버터 사가세요~저흰 가는길에 가까스로 빵에 바르는 버터만 구해서 사갔는데...

그래도...맛있네요~ 기승전 버터 최고!!!

대하 1kg을 1,2차에 나눠 굽느라 버터구이도 1,2차로 나눠서 함.

거의 다 먹고 버터구이 2차가 익혀져 갈 때쯤 안먹을 수 없지?

라면을 시킴. 다행히 내가 좋아하는 신라면~ 

라면을 시키면 물을 맞춰 넣고 새우도 2마리 퐁당 넣어서 김치와 함께 주심

셀프로 끓여서 먹고...(우린 느끼함에...허겁지겁 먹고...) 다 먹은 샷만...ㅋㅋ

새우 질려서...까먹지도 않고 ㅋㅋ 양심상 국물은 패스하고...

근데...다시 먹고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