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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

[ 인천 ] 영종도 차덕분

착한또라이 2021. 11. 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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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차덕분"에 다녀온 후기 ★☆★ 

시간도 생기고, 어딘가 바람은 쐬고 싶은데...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예전에 저장해둔 차덕분을 찾아냈다.

찾아냈음 바로 고고~~해야겠죠~ ㅎㅎ

근처 길가에 주차 자리가 있어서 주차했어요.

혹시나 주차장에 들어가면 평일이지만... 복잡할까 봐요~

앞의 높은 건물 8층에 위치한 "차덕분" 간판 보이시죠? 저기예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2대가 있는데... 연동이 안되는지 버튼은 각각 눌러야 하더라고요~

8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투명한 유리문과 불투명 유리면이 있어요.

당연히 투명 유리문으로 들어가는 줄 알고... 자동문 버튼을 눌렀는데...ㅋㅋㅋㅋㅋ

아오~ 이 똥멍충이...ㅋㅋㅋ 천만다행으로 유리문에 부딪히지는 않았어요~ ㅎㅎ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인테리어 장식물들...

고풍스럽게 잘해뒀죠? ㅎ

똑같은 제품이 진열되어 있어 판매하는 상품인가 했는데... 그건 아닌가 봐요~

매장 중간에 판매용은 따로 표시를 해두셨더라고요.

 

그렇죠~ 코로나 시국... 체크는 필수죠~

여기는 안심번호나 방문지는 따로 못 본 거 같아요.

제가 놓쳤을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애플 맥.... 나 갖고 싶은데...ㅠㅠ

이걸 여기는 메뉴판으로 사용하시네요... 멋지세요 사장님~

 

여기는 주전부리가 들어 있어요.

아무래도 찻집이다 보니... 양갱... 가래떡구이... 호두말이.. 앙버터... 머 이런 것들의 전통적인 느낌의 주전부리들이 많네요.

골고루 맛보라고 세트로도 판매하는데....

저흰 배가 너무 불러서 요건 패스하고 간단히 주문했어요.

호두 곶감말이랑 앙버터 모나카... 양이요? 얼마 안돼요~ㅋㅋㅋ

2 사람이 먹을 거니까... 절대로 많지 않아요~

양갱도 너무 땡겼는데...점심도 넘 거하게 먹어서... 차마 용기가 안 났어요 ㅠ

 

주문을 하고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한쪽 벽면으로 요러한 장식품들과 판매 제품들이 놓여 있었어요.

 

어릴 때 저 미싱 본 사람 손~!!!

 

요새 핫한 오로라 잔... 여기서도 마주했네요~ 샘플로 나와있고, 그 뒤엔 보자기에 싼 듯한 포장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요거요거 또 땡겼죠~ ㅠ 하지만... 고비를 무사히 잘 넘겼습니다~

저 칭찬해주세요~~ ㅋㅋㅋㅋ

요건 차덕분 직원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그려낸 머그컵이라고 합니다~

가게 문을 들어가면 정면 쪽에는 우리나라 옛 다과상처럼 양반다리를 하고 마시게끔 자리가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거긴 워낙 자리잡기 힘든 곳이라...ㅠㅠ

저흰 그 옆쪽 면에 좌식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거기에 앉아서 바라보는 뷰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 요 사진이 바로 그 뷰인데요~ 직접 보면 훨~~~씬 더 좋아요~~

보시다시피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아요.

평일 낮에 가서 그나마 사람이 없었지만.... 주말에 가실 분들은... 차선책으로 다른 곳이 미리 알아봐 두고 가세요~

참고로 옆 건물의 "바다 앞 테라스"라는 카페도 있는데.... 거긴 자리도 많고 공간도 넓으나 그만큼 사람들도...ㅠㅠ

설악 목련꽃차 - 한철 짧게 피고 지는 시간이 아위워, 악으로 남아있는 신이화차

주문을 하면 직원분들이 차를 가져다주세요.

근데 주문번호 이런 걸 따로 안 주시더라고요, 요 날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원래 그런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어요.

여튼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차와 주전부리를 놓아주시고...

그냥 가지 않으시고... 차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애기설국차 - 해발고도 3,000미터 높은 산속, 눈 등에서 태어나 피지 못하고 죽은 가여운 꽃송이들의 여운과 향을 품은 국화차

차 안에 아직 피지 않은 꽃송이가 하나 있었는데...

이건 직원분이 일부러 따로 가져와서 설명을 해주시고, 차 안에 넣어주세요~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보라고....

두 잔의 차를 번갈아 가며 마셔봤는데요,

"설악 목련꽃차"는 살짝 민트처럼 화~한 향과 맛이 났어요. 저는 민초단이라 좋았지만... 꺼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끝 맛은 살짝 떫은맛도 느껴졌어요.

"애기 설국 차"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국화차 맛에서 좀 더 진한 느낌?? 이어서 좋았어요.

음... 둘 다 너무 익숙한 맛이라...ㅎㅎ 달리 새로운 표현을 하기가....

부드럽고 맛나고 달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요건 미니 약과와 쌀로별을 이렇게 기본으로 차와 함께 주시더라고요.

약과도 달지 않고 맛있어서 바로 입으로 직행~!!

 

여기는 마시고 난 차는 직접 반납해주셔야 해요~

반납하면서 봤더니... 작은 병에 담긴 차들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애기 설국 차가 있었음 사 왔을 텐데... 없어서 다음 기회로 넘기고 나왔네요.

우리가 앉은자리가 뷰가 더 좋다며 친구랑 자기 합리화하다가....

나가다가 슬쩍 보니... 역시 좋네요...ㅠㅠ

다음에 간다면 다음엔 저 자리를 노려봐야겠어요.

요샌 이런 핫플 자리엔 커피숍들이 줄지어 들어오는데... 찻집이 자리해있어 살짝 놀랬었어요.

가서 마시고 느껴보니... 카페와는 또 다른 차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네요.

예전엔 카페 때문에 이쪽을 왔었는데... 이젠 오면 무조건 차덕분으로 와야겠어요~

✔︎ 영 업 시 간 / 브레이크 타임 / 휴 무 일

매일 09:30 - 21:00

(평일은 20:00까지 영업)

✔︎ 주 차 여 부

주 차 장 O

✔︎ 가 는 방 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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